CU-한국관광공사, 택스 리펀 서비스 캐시백 프로모션

"외국인 쇼핑 편의 돕고 내수 진작 기여"

CU는 한국관광공사와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부가세 즉시 환급(Tax Refund) 서비스 캐시백 프로모션을 펼친다(CU제공)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CU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부가세 즉시 환급(Tax Refund) 서비스 캐시백 프로모션'을 펼친다고 21일 밝혔다.

CU 택스 리펀 서비스는 사후 환급 절차 없이 바로 부가세가 차감된 금액으로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다.

현재 전국 총 600여 매장에서 운영 중이다. 별도 단말기 없이 POS 스캐너로 고객의 여권(실물, 모바일)을 스캔함으로써 간편하게 이용 가능하다.

우선 CU와 한국관광공사는 올 연말까지 트립패스(모바일 여권) 택스 리펀 서비스 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캐시백 지급 이벤트를 진행한다. 1만 5000원 이상 결제 금액에 대해 트립패스 1000포인트를 캐시백으로 준다.

또 택스 리펀 서비스 인지도 제고를 위해 매출 상위 5개 점포(명동역점, 홍대상상점, 서면쌈지공원점, 제주그랜드점 등)에서 쇼핑백을 기념품 제공하고, 외국인 선불카드 픽업 고객을 대상으로 리플렛을 배포한다.

CU는 중국 단체 관광객 무비자 입국과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경주 정상회담을 앞두고 편의점의 택스 리펀 서비스를 확대해 외국인 고객의 쇼핑 편의를 돕고 내수 진작에도 힘을 보탤 방침이다.

신상용 BGF리테일 서비스플랫폼팀장은 "외국인 고객 편의를 높이는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여 우리나라와 K-편의점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확산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U는 다음달 중국 관광객을 겨냥해 대규모 결제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다음 달 1일부터 중화권 고객이 선호하는 위챗페이, 알리페이, 라인페이, 타이완페이 등의 간편 결제 수단을 활용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jinny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