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센텀시티, 면세점 → 백화점 전환…캐릭터·영패션 선봬
헬로키티 카페와 어반 캐주얼 보강
- 윤수희 기자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신세계(004170)백화점은 센텀시티몰 지하 1층 기존 면세점으로 운영되던 공간을 백화점 매장으로 전환한다고 21일 밝혔다.
먼저 부산 지역 최초로 '헬로키티 애플카페'가 문을 연다. 음료와 디저트, 기프트 상품을 중심으로 매장 전체를 헬로키티 콘셉트로 꾸며 마치 캐릭터 세상에 들어온 듯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국내 최초로 네이버 웹툰 IP를 비롯한 서브컬처 인기 IP 상품을 한자리에 모은 굿즈샵 '엑스스퀘어'도 선보인다.
이 밖에 글로벌 IP 브랜드 '미니소프렌즈'(추후 오픈 예정)와 서핑 등 라이프스타일 문화에 중점을 둔 '데우스엑스마키나', 아이웨어 '알로' 등이 입점한다.
기존 입점해있던 브랜드인 어그, 러쉬, 엄브로, 닥터마틴 등도 새 단장을 마쳤다.
팝업 공간도 새롭게 조성했다. 오는 10월 2일까지는 174년 역사의 미국 라이프스타일 웨어 브랜드 '프룻 오브 더 룸' 팝업 스토어가 열린다.
부산시에 따르면 올해 부산 외국인 관광객 방문객 수는 3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관측된다.
박순민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장은 "백화점의 틀을 깨는 혁신적인 공간과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며 "스포츠·패션·IP를 아우른 특별한 쇼핑 공간을 선보여 부산 시민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동북아 관광 허브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y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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