칵테일 즐기며 나눔활동…캄파리코리아, '네그로니 위크' 전개

네그로니 한 잔당 1달러 기부

(캄파리코리아 제공)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캄파리코리아는 클래식 칵테일 네그로니를 마시면 한 잔당 1달러를 기부하는 네그로니 위크(Negroni Week) 행사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13번째를 맞는 네그로니 위크는 캄파리(Campari)와 미국의 유명 매거진 임바이브(Imbibe)가 2013년부터 함께 시작한 글로벌 자선 캠페인으로 행사다. 기간 동안 모은 전액은 지역 사회와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는 글로벌 기부 활동에 쓰여진다.

단순히 칵테일을 즐기는 행사가 아니라, 전 세계 바텐더와 소비자가 기부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는 나눔 플랫폼으로 발전했다. 2024년 네그로니 위크에서는 전 세계 79개국, 12,000개 이상의 업장이 참여했으며, 7,000회 이상의 기부 활동을 통해 총 63만 달러가 모금되는 성과를 거뒀다.

국내에서는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전국의 바·카페·레스토랑에서 진행된다. 소비자들은 네그로니 위크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참가 업장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네그로니 위크 공식 웹사이트는 캄파리 한국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프로필에서 확인 가능하며, 프리미엄 도너 업장 또한 찾아볼 수 있다.

캄파리코리아 관계자는 "네그로니 위크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사랑받는 클래식 칵테일 네그로니를 즐기는 동시에, 한 잔의 기부로 사회적 책임을 나누는 뜻깊은 행사"라며 "소비자들이 가까운 업장에서 네그로니를 즐기며 칵테일 문화와 나눔, 그리고 글로벌 교류의 가치를 함께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hj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