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와 슈퍼, 초저가 발포주 '쿼트'·하이볼 '마이 볼' 선봬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롯데마트와 슈퍼는 오는 18일 오프라인 채널 단독으로 캔 하이볼 '마이 볼'(MY BALL) 3종(레몬·샤인머스캣·유자)과 스페인산 발포주 '쿼트'(QUART)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마이 볼의 가격은 6캔 구매 시 1만 원 이하로, 시중 3000~4000원대 캔 하이볼 대비 절반 수준이다.

출시 전 주류 전문가와 상품기획자(MD)가 참여한 블라인드 테스트를 통해 맛·도수·풍미 전 항목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제품만 선별해 품질 경쟁력도 확보했다.

함께 출시한 쿼트는 스페인산 발포주로, 500mL 대용량임에도 1000원 이하로 판매한다. 청량한 탄산과 가벼운 목 넘김으로 맥주에 가까운 음용감을 갖춘 상품이며, 직소싱으로 유통 단계를 줄여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

송규현 롯데마트·슈퍼 주류팀 MD(상품기획자)는 "고객들에게 부담 없는 가격으로 다양한 주류 선택지를 제공하고자, 이번 가성비 하이볼과 발포주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마트와 슈퍼가 5000원 이하로 지난 4일 출시한 칠레산 와인 '테이스티(TASTY) 심플 까베르네 소비뇽/소비뇽 블랑'은 레드와 화이트 와인 상품군에서 각각 판매량 1위를 기록 중이다.

ys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