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상상마당, 창작 뮤지컬 '설공찬' 무대 올린다
제7회 상상스테이지 챌린지 선정…제작 지원금·대치아트홀 무상대관
오는 9일부터 다음 달 26일까지 총 48일간 공연
- 이강 기자
(서울=뉴스1) 이강 기자 = KT&G(033780)는 제7회 상상스테이지 챌린지의 선정작인 창작 뮤지컬 '설공찬'을 오는 9일부터 상상마당 대치아트홀에서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상상스테이지 챌린지는 국내 창작 뮤지컬 발굴과 지원을 위해 2017년부터 이어온 KT&G의 대표 문화공헌 프로그램이다. 7회차에서는 40대 1의 높은 경쟁률 속에서 고전소설을 모티브로 한 설공찬이 최종 선정됐다.
KT&G는 아티스트와 뮤지컬 산업의 성장을 돕기 위해 선정작에 공연 제작 지원금을 제공하고, 대치아트홀 무상대관을 지원한다. 이번 공연은 다음 달 26일까지 총 48일간 이어진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KT&G 상상마당은 신진 예술가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며 대중과 예술을 잇는 대표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연간 방문객은 약 320만 명에 달하며, 홍대·논산·춘천·대치·부산 등 5곳에서 운영되고 있다. 매년 3000여 개의 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국내 문화예술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김천범 KT&G 대치아트홀 파트장은 "KT&G 지원사업을 통해 우수한 창작 작품이 무대에 설 수 있게 돼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아티스트와 작품 지원을 통해 뮤지컬 산업 저변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thisriv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