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말차에몽 편의점 판매 개시…온라인 완판 소비자 접점 확대

CU·GS25·세븐일레븐·이마트24에서 순차 판매

(남양유업 제공)

(서울=뉴스1) 이강 기자 = 남양유업(003920)은 자사 초코우유 브랜드 초코에몽의 신제품 '말차에몽'을 국내 편의점 4사(CU·GS25·세븐일레븐·이마트24)에서 순차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11일 출시된 말차에몽은 초코에몽 특유의 진한 맛에 쌉싸름한 말차 풍미를 더한 제품이다. 출시 전부터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주목을 받았으며, 사전 판매 3차까지 매회 완판을 기록했다. 이후에도 레시피 활용과 구매 인증이 이어지며 온라인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편의점 입점은 소비자 구매 편의성을 높인 조치다. 말차에몽은 한때 사전 판매 완판으로 품절됐으나 최근 남양몰 등 주요 이커머스 채널에서 판매를 재개했고, 이번 편의점 판매로 접근성을 확장했다.

이번 인기는 초코에몽이 2011년 출시 이후 구축해온 브랜드 인지도와 신뢰에 기반한다. 초코에몽은 지난해 닐슨코리아 기준 초코 가공유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으며, 플레이버 확장·기능성 제품·아이스크림·빵 등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여왔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출시 전부터 보내주신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편의점 판매 개시를 통해 더 많은 소비자들이 말차에몽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공급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hisriv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