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 '오늘만산다' 라이브방송 인기…"MZ 취향저격"
회당 평균 거래액 1.9억원…평균 조회수 77만
- 문창석 기자
(서울=뉴스1) 문창석 기자 = G마켓은 지난 3월 론칭한 한정 특가 라이브방송 '오늘만산다'가 총 14회 방송을 진행하는 동안 회당 평균 거래액이 1억 9000만 원, 평균 조회수는 77만 뷰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오늘만산다'는 생활밀착형 상품 총 10종을 엄선해 단 1시간 동안 파격적인 특가에 판매한다. 방송 중 준비 수량이 모두 소진되면 조기 종료되는 콘셉트다. 짧은 시간 안에 완판 여부가 갈리면서 긴장감과 몰입도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MZ세대의 반응이 돋보인다. 구매 고객 중 2030세대 비중은 35%로, G마켓의 라이브방송 채널 'G라이브'의 전체 평균(30%)보다 5%포인트(p) 높다. 지난 달 25일자 '신학기 시즌' 방송에선 1시간 동안 9억 원이 넘는 판매고를 올렸다.
신규 고객도 유입되고 있다. '오늘만산다' 방송을 통한 신규 가입자 수는 G라이브 평균 대비 6배 높은 수준으로, 향후 고객 풀 확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G마켓 관계자는 "짧은 시간 안에 긴장감을 주는 방송 포맷과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유행하는 '헝거마케팅'을 살린 기획력이 성공적으로 맞물리며 흥행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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