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3세' 신유열, 롯데지주 주식 4168주 추가 매입

지분율 0.03%로 올라…주식 매입 지속할 듯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부사장)이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5' 개막일인 7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에 마련된 롯데이노베이트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2025.1.8/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문창석 기자 = 롯데지주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부사장)이 롯데지주 주식 4168주를 추가 매수했다고 1일 공시했다.

취득단가는 주당 2만 8832원으로, 총 매입가는 약 1억 2000만 원이다.

이번 매수로 신 부사장이 보유한 롯데지주 주식은 기존 2만 5923주에서 3만 91주로 증가했다. 지분율도 0.02%에서 0.03%로 확대됐다.

신 부사장은 지난해 6월 롯데지주 주식 7541주를 매입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 9월 4255주 △지난해 12월 4620주 △올해 6월 9607주 등을 매수하는 등 지분을 꾸준히 모으고 있다.

재계에선 신 부사장이 경영 승계를 위해 지주사 주식 매입을 계속 이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themo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