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선물로 프리미엄 한방재'…신세계百, 경옥채 단독 세트 출시
청담동 한약사 부부가 만든 한방 브랜드 협업
- 이강 기자
(서울=뉴스1) 이강 기자 = 신세계백화점은 올 추석 한약국 브랜드 경옥채와 협업해 프리미엄 선물 세트를 단독으로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기존 홍삼·비타민 세트와 차별화된 특별한 선물을 원하는 고객 수요를 겨냥한 기획이다.
경옥채는 서울 청담동에서 한약사 부부가 운영하는 한방 브랜드로, 전통 원료에 현대적 감각을 더해 젊은 세대부터 시니어까지 아우르며 성장하고 있다.
이번 협업을 통해 신세계는 충남 금산 유기농 6년근 홍삼과 지리산 토종꿀을 더한 '더경옥 블랙에디션 리미티드', 명절 모임 전후 섭취하기 좋은 '경옥채 해·소 세트' 등을 선보인다. 해당 상품은 신세계 강남점, 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 신세계푸드마켓 도곡점, 경옥채 매장에서 판매된다.
이번 상품은 신세계가 유기농 원료 사용을 제안하고 상품 네이밍까지 협의해 완성됐다. 고물가 속에서도 프리미엄 한방재는 고급스러움과 특별함을 담아 선물용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실제 지난해 추석 홍삼을 제외한 한방재 매출은 3배 가까이 성장했으며, VIP 고객 매출 비중이 절반에 달했다. 최근에는 유럽과 일본 등 외국인 고객 수요까지 확대되는 추세다.
'블랙에디션 리미티드'는 국내산 산양산삼과 러시아 알타이산 녹용 등 귀한 원료를 더해 만든 제품으로, 첨가물·색소·방부제를 일절 사용하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경옥채 해·소 세트'는 침향, 칡, 헛개나무, 꿀 등 원료를 활용해 환 형태와 액상차 형태로 구성됐다. 명절 술자리 전후에 활용할 수 있어 자기 관리형 고객은 물론 가족·지인 선물용으로도 적합하다.
한편 신세계 강남점은 지난달 프리미엄 델리존 리뉴얼을 통해 '웰니스케어' 존을 새롭게 열었으며, 경옥채는 입점을 기념해 이달 21일까지 일정 금액 이상 구매 고객에게 사은품을 증정한다.
최원준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 상무는 "전통 원료에 현대적 감각을 더한 한방재 선물 세트를 신세계 단독으로 선보인다"며 "건강하고 귀한 선물을 찾는 고객들에게 건강과 품격을 동시에 담은 특별한 추석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thisriv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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