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 급식 사업부 매각…"전략적 사업재편 일환"

급식사업부 미래 위한 결정, 지속적 성장 여건 갖춘 고메드갤러리아로
신세계푸드는 베이커리·NBB버거·식자재 유통 핵심사업 집중

신세계푸드 이천공장.(신세계푸드 제공)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신세계푸드(031440)는 급식사업부를 고메드갤러리아에 영업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거래소는 28일 오후 4시 55분부터 신세계푸드 주권의 매매거래를 정지했으며 거래는 29일 오전 9시 재개될 예정이다.

이번 거래는 신세계푸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사업 재편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업계는 이번 결정이 양사 모두에게 시너지와 경쟁력 제고 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윈-윈' 전략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 더 잘 할 수 있는 분야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 아래, 베이커리·프랜차이즈 버거·식자재 유통 등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jiyounba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