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캠핑"…서울장수, 막걸리 시음회 재개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운영…달밤장수 슬러시 최초 공개
MZ세대 겨냥 체험형 프로그램·SNS 이벤트로 소통 강화

(서울장수주식회사 제공)

(서울=뉴스1) 이강 기자 = 서울장수주식회사는 9월부터 10월까지 서울 마포구 망원동 홍보관에서 '도심 속 캠핑'을 콘셉트로 한 체험형 시음회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서울장수는 2023년부터 망원동 홍보관에서 막걸리 시음회를 정기적으로 운영하며 전통주 기반 체험형 콘텐츠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은 프로그램은 상반기 누적 방문객 7500명을 돌파하고, 일평균 방문객 수가 전년 대비 25% 증가하는 등 성과를 기록했다. 하루 최대 350명 이상이 찾는 등 MZ세대를 중심으로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하반기 행사는 9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다음 달 27일 제외)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망원시장과 한강공원 방문객을 주요 대상으로, 서울장수 전 제품을 시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가을 분위기에 맞춘 '달밤장수'를 슬러시 형태로 처음 선보인다. 지난 6월 SSG랜더스필드에서 큰 호응을 얻은 '달빛유자 슬러시'를 비롯해 '장수 생막걸리', '월매', '달빛유자', '장홍삼 장수 막걸리', '허니버터아몬드주', '얼그레이주' 등 다양한 제품도 함께 체험할 수 있다.

현장에서는 인스타그램 팔로우 인증, 룰렛 이벤트, SNS 포토존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이를 통해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브랜드 경험을 확산시킬 계획이다.

서울장수 관계자는 "서울을 거점으로 하는 대한민국 대표 막걸리 브랜드로서 MZ세대의 일상 속 가까운 공간에서 새로운 막걸리 문화를 제안하고 있다"며 "망원동 홍보관은 방문객이 꾸준히 늘며 전통주를 즐기는 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올 하반기에도 전통을 현대적으로 즐길 수 있는 막걸리 경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thisriv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