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르베이지, 김희찬 작가와 협업 프로젝트 진행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삼성물산(028260) 패션부문의 르베이지는 다음 달 17일까지 ZIP739 한남점에서 올해의 아티스트 협업 프로젝트로 김희찬 작가의 작품을 전시하고 협업 상품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르베이지는 '살롱 드 르베이지'라는 아티스트 협업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적 아름다움을 담은 상품을 출시하고 작가를 조명하는 전시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 권중모 작가와의 협업에 이어 올해는 독창적인 공예 작품으로 주목받는 김 작가와 손을 잡았다.

김 작가는 연작 중 하나인 입체 작품 'Untitled #19'를 ZIP739 한남점을 통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공개한다. 이 작품은 목재의 본래 형태가 작가의 손길과 만나 새로운 생명력을 얻는 과정을 시각화한다.

르베이지는 볼륨감 있고 곡선이 많은 독창적 디자인과 함께 원재료의 특성을 최대한 살리는 김 작가의 정신을 담아 원피스, 스커트, 니트, 팬츠, 가방 등 12개 상품을 출시했다.

협업 상품은 ZIP739 뿐만 아니라 주요 백화점 매장, SSF샵을 통해서도 만날 수 있다.

양혜정 르베이지팀장은 "예술의 영속성과 탁월함에 대한 존경심을 바탕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며 "르베이지는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을 통해 한국적 아름다움을 재해석하며 브랜드의 헤리티지를 쌓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inny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