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免-메리어트, 파트너십 체결…멤버십 연계 프로그램 운영

양사 계정 연동 시 티어 매칭, 포인트 적립 등 혜택

(신세계면세점 제공).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신세계면세점은 전 세계 약 2억 명의 회원을 보유한 세계 최대 호텔 멤버십 '메리어트 본보이'(Marriott Bonvoy)와 면세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호텔 숙박과 면세 쇼핑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대규모 멤버십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양사 계정 연동 시 전 세계 143개국 9600여 개 메리어트 계열 호텔과 신세계면세점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포인트를 적립하고 VIP 티어 혜택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양사 계정을 연동한 메리어트 본보이 회원은 신세계면세점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상품 구매 후 인도 완료 시 1000원당 2포인트(월 최대 1000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적립한 포인트는 전 세계 메리어트 호텔 숙박, 제휴 항공사 마일리지 전환, 레스토랑·스파·경험(Moments) 프로그램, 미국 허츠(Hertz)·식스트(Sixt) 등 글로벌 렌터카 예약 등에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멤버십 티어 매칭을 통해 메리어트 본보이 플래티넘·타이타늄·앰배서더 엘리트 회원은 신세계면세점 VIP 등급을, 골드 엘리트 회원은 각각 신세계면세점 블랙 등급을 부여받는다. 신세계면세점 블랙·VIP 회원은 메리어트 본보이 실버 엘리트 등급을 받는다.

양호진 신세계디에프 영업본부장(전무)는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글로벌 호텔 네트워크와 국내 대표 면세점이 협력해, 고객에게 여행 전 과정에서 향상된 경험을 제공하는 유례 없는 시도"라며 "양사는 글로벌 고객 접점 확대와 서비스 혁신, 브랜드 가치 제고 등 장기적인 비전을 공유하며, 한층 더 큰 시너지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ys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