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알파 기프티쇼 비즈, 'AI 시안편집기' 도입…'업계 최초'

(서울=뉴스1) 권준언 기자 = KT알파는 기업용 마케팅 플랫폼 '기프티쇼 비즈'가 업계 최초로 판촉 서비스 내에 생성형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이미지·텍스트 시안을 자동으로 생성·편집할 수 있는 'AI 시안편집기'를 도입했다고 25일 밝혔다.

당초 기프티쇼 비즈는 지난해 2월 판촉 서비스를 오픈해 CI, BI 등 홍보 이미지나 원하는 텍스트를 판촉물에 인쇄해 맞춤 제작을 할 수 있도록 시안 편집기 기능을 제공해 왔다.

새로 도입된 AI 시안편집기를 사용하면 고객이 직접 업로드한 이미지를 기반으로 판촉물에 들어갈 시안을 쉽고 빠르게 제작할 수 있다. 최종 인쇄 전에는 내부 전문 디자이너가 AI 디자인 시안을 참고해 검수 및 보완 작업을 거치며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제공한다.

기프티쇼 비즈가 새로 도입한 AI 시안편집기는 △이미지의 배경을 자동 인식해 깔끔하게 제거하는 '배경 제거' △브러시로 지정한 영역을 AI가 자동 삭제하는 '클린 업' △저해상도 이미지를 인쇄 가능한 수준으로 보정하는 '화질 개선' △텍스트 및 이미지를 기반으로 다양한 스타일의 시안을 생성하는 '이미지 생성' 기능이 있다.

별도의 디자인 툴 없이도 쉽고 간편하게 디자인 시안을 제작할 수 있으며, 디자인 비전문가도 쉽게 사용할 수 있어 접근성이 높아 디자인 리소스가 한정적인 중소기업 등에서 많이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AI 시안편집기는 기프티쇼 판촉 회원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이석훈 KT알파 G커머스사업부문장은 "이번 AI 시안편집기는 고객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불편을 최소화하고 가장 많이 필요로 하는 기능을 개선하는 취지에서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기업고객의 업무 편의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