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타인, 최혜지 작가 협업한 아티스트 에디션5 공개

(서울=뉴스1) 이강 기자 =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모던 클래식 스카치위스키 브랜드 '발렌타인'이 국내 현대미술 작가 최혜지와 협업한 '발렌타인 아티스트 에디션5'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발렌타인 아티스트 에디션'은 2019년 첫 출시 이후 다양한 아티스트와 협업해 브랜드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재해석한 한정판 시리즈다. 바틀과 패키지에 예술적 가치를 담아 소장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이번 다섯 번째 에디션은 시멘트를 주재료로 세계 도시와 삶을 표현해 온 최 작가와 함께했다. 그는 최근 서울 개인전 '라이프 뉴욕'(LIFE – New York)을 성황리에 개최하며 주목받았으며, 이번 작품에서는 에든버러 여행에서 받은 영감을 기반으로 도시의 리듬과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자유로운 풍경과 인물의 움직임을 콜라주 형식으로 구성해 '발렌타인'의 브랜드 메시지 "우리가 깊어지는 시간"을 시각적으로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아트워크는 '발렌타인 17년'과 '싱글몰트 글렌버기 15년' 한정판 패키지에 적용됐다. '발렌타인 17년'은 오크향과 감미로운 바디감으로 세계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는 위스키이며, '글렌버기 15년'은 과일 향과 벌꿀의 달콤함이 조화를 이뤄 부드럽고 긴 여운을 남기는 것이 특징이다.

미겔 파스칼 페르노리카 코리아 마케팅 총괄 전무는 "최 작가의 독창적인 시선은 발렌타인의 캠페인 메시지 '우리가 깊어지는 시간'과 자연스럽게 맞닿아 있다"며 "예술가와 함께 완성한 이번 아티스트 에디션을 통해 위스키 한 잔에 담긴 시간의 가치가 더욱 진정성 있게 전달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글로벌 그룹의 한국 법인으로 발렌타인 외에도 '시바스 리갈', '로얄살루트', '더 글렌리벳' 등 다양한 위스키와 '앱솔루트', '페리에 주에' 등을 수입·판매한다. 책임음주 캠페인과 국악 장학사업 등 사회공헌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thisriv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