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 유가공 브랜드 덴마크 하이 앞세워 아이스크림 시장 진출

첫 제품으로 저당·저지방 덴마크 하이 그릭 프로즌 요거트
40년 유가공·음료 기술 접목, 아이스크림 라인업 확대 계획

(동원F&B 제공)

(서울=뉴스1) 이강 기자 = 동원F&B(049770)는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아이스크림 사업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카테고리 확장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동원F&B는 첫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덴마크 하이 그릭 프로즌 요거트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프리미엄 유가공 브랜드 덴마크 하이(Hej!)의 그릭 요거트를 얼려 만든 제품으로, 그릭 요거트 특유의 상큼한 맛과 우유의 부드럽고 진한 풍미를 그대로 담았다. 또한 덴마크산 유산균을 함유했으며, 100mL 기준 당류 2g, 지방 0.6g에 불과한 저당·저지방 제품으로 건강까지 고려했다.

동원F&B는 40여년간 축적한 유제품·음료 제조 역량을 접목해 차별화된 아이스크림 제품을 지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다. 발효유, 백색 시유, 가공유, 커피 등 기존 제품군과 말차·홍차 등 음료 카테고리를 활용한 아이스크림 개발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높여갈 방침이다.

동원F&B 관계자는 "건강을 즐겁게 관리하는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에 따라 열량과 당류 등 영양 성분까지 고려한 아이스크림이 주목받고 있다"며 "40여 년 동안 쌓아온 유가공과 음료 기술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아이스크림 제품을 국내외 시장에 선보이며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thisriv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