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 글로벌 팬과 함께하는 '뿌링클 유니버스' 캠페인 전개
전 세계 1억3000만 개 판매 기념…7개국서 참여형 이벤트 진행
- 이강 기자
(서울=뉴스1) 이강 기자 = 다이닝브랜즈그룹은 자사 치킨 브랜드 bhc가 대표 메뉴 '뿌링클'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캠페인 '뿌링클 유니버스'(Bburinkle Universe)를 다음 달까지 전 세계 주요 시장에서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뿌링클 유니버스는 뿌링클과 '치즈볼' 등 bhc 대표 메뉴를 하나의 세계관으로 확장해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는 참여형 프로젝트다. 단순한 메뉴 홍보를 넘어, 글로벌 소비자가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브랜드 경험을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2014년 출시된 뿌링클은 국내외 누적 판매량 약 1억 3000만 개, 하루 평균 3만 2000개 이상 판매되며 bhc의 간판 메뉴로 자리매김했다. 해외 인플루언서와 크리에이터 콘텐츠를 통해 '꼭 먹어봐야 할 치킨'으로 알려지면서 글로벌 푸드 아이콘으로 성장했다.
bhc는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대만, 홍콩, 미국, 캐나다 등 7개국에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대표 이벤트인 '텅 트위스트(Tongue Twist) 챌린지'는 뿌링클이 들어간 문장을 5초 안에 말하는 미션으로, 국가별 우승자에게 3박 4일 한국 여행권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굿즈 증정, 치킨세트 이벤트, 오프라인 프로모션 등이 이어진다.
bhc 관계자는 "뿌링클 유니버스는 단순한 프로모션이 아니라 글로벌 팬들이 함께 즐기고 만들어가는 문화 캠페인"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을 통해 뿌링클의 세계관을 확장하고, 한국 치킨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thisriv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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