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드람한돈 "돼지고기 브랜드 최초 상기도 5년 연속 1위"
인지도·선호도·구매 경험 모두 최고 수준…브랜드 충성도 입증
- 이강 기자
(서울=뉴스1) 이강 기자 = 도드람양돈농협은 자사 브랜드 '도드람한돈'이 국내 돼지고기 브랜드 인식 조사에서 최초 상기도 부문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외부 리서치 전문기관이 돼지고기 취식 경험이 있는 전국 25~59세 남녀 22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특히 브랜드 관여도가 높은 30~50대 여성 1000명을 별도 분석한 결과, '도드람한돈'은 돼지고기 최선호 브랜드(44.5%), 보조인지도(87.3%), 주구입 브랜드(44.7%)에서 10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최초 상기도는 9.5%로, 돼지고기 브랜드 가운데 가장 먼저 떠올리는 브랜드로 꼽혔다.
소비자의 구매 행태 조사에서는 돼지고기 구입처로 대형마트(45.9%)가 가장 많았고, 정육점·고기 전문 매장(25.7%), 중소형마트(14.2%), 온라인쇼핑(13.2%) 순으로 나타났다. 프리미엄 돼지고기 인식 조사에서는 품종 차별화(22.0%)가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혔고, 이어 무항생제 사육(21.9%), 맛 차별화(17.7%) 순으로 응답했다.
도드람은 프리미엄 브랜드 'THE짙은'을 통해 요크셔·버크셔·듀록(YBD) 품종을 교잡해 차별화된 맛과 육질을 구현하고 있다. 최근에는 유튜버 '정육왕'과 협업한 브랜드 영상이 화제를 모으며 일부 제품이 온라인에서 빠르게 완판되기도 했다.
또한 1~2인 가구 증가에 맞춰 소포장 상품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조사 결과 '1인분 포장 상품을 쉽게 구매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응답이 47.7%, '다인분 판매이면서 1인분 소포장이 있으면 좋겠다'는 응답이 68.9%로 집계됐다. 이와 맞물려 도드람의 '캔돈'은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5만 5580개를 기록하며 새로운 소비 트렌드에 부합하는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박광욱 도드람 조합장은 "이번 조사는 브랜드 인지도뿐 아니라 실제 소비자 행동과 구매 경험을 함께 반영한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의견을 적극 반영해 도드람과 제품들이 보다 쉽고 다양하게 소비자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thisriv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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