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갤러리아, 1Q 적자 49억…"브랜드 론칭 일회성 비용 증가"

매출 1269억 원·0.5% 증가…당기순손실 143억 원
"리뉴얼 작업 마무리·F&B 성과 확대시 실적 개선"

서울 갤러리아명품관 웨스트(WEST) 전경(한화갤러리아 제공)

(서울=뉴스1) 문창석 기자 = 한화갤러리아(452260)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손실이 49억 원으로 전년 동기(45억 원)보다 적자 규모가 9.5% 확대됐다고 13일 공시했다.

2분기 매출은 126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5% 증가했으며, 당기순손실은 143억 원으로 전년 동기(8억 원) 대비 134억 원 확대됐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신규 브랜드 론칭 등으로 일회성 비용이 증가한 데다 명품관 리뉴얼 기간 일부 매장이 영업을 중단한 것이 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달 리뉴얼 작업이 마무리 되고 식음료(F&B) 부문 성과가 확대되면 실적이 점차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themo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