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치킨 성지로"…연천 전곡에 'BBQ거리' 조성 추진
창립 30주년 맞은 BBQ, 연천군청과 손잡고 'BBQ거리' 조성 추진
연천군과 파트너십 첫걸음…전곡로데오거리 치맥축제 후원으로 시작
- 배지윤 기자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창립 30주년'을 맞은 제너시스BBQ 그룹이 경기 연천군 전곡에 'BBQ거리'를 조성을 추진한다. 브랜드의 출발지라는 상징성을 살려 지역 상권과 관광을 결합한 K-치킨 명소로 키운다는 구상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BBQ는 이날 열린 '2025 전곡로데오거리 치맥축제' 후원금 전달식에서 연천군과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맺고 BBQ거리 조성에 나서기로 했다.
BBQ 전곡 1호점은 브랜드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곳이다. 창업주 윤홍근 회장은 1995년 7월 회사를 창업하고 같은 해 11월 경기 연천군 전곡읍에 첫 매장을 열었다. BBQ는 이곳에서 출발해 단 6개월 만에 가맹점 100개를 돌파했고 1999년에는 1000호점을 열며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를 재편했다.
BBQ는 거리 조성을 위해 연천군과 협력 방안을 논의 중이며 파트너십의 첫 단계로 '2025 전곡로데오거리 치맥축제'를 후원하기로 했다. 치맥축제는 오는 29~30일 전곡역 앞 광장에서 열린다. 축제 기간 동안 치킨과 맥주 푸드존·다양한 공연·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앞서 경북 구미시도 교촌에프앤비와 손잡고 '교촌 1991로'를 조성한 바 있다. 1991년 3월 구미 송정동의 33㎡ 남짓한 매장에서 문을 연 교촌 1호점을 중심으로 구미 시외버스터미널부터 동아백화점 앞까지 약 500m 구간에 명예도로명을 부여한 것이다.
구미시는 교촌 1991로를 지역의 신규 관광 명소로 육성하고 있다. 교촌 1호점의 역사와 스토리를 접목해 산업 도시 구미의 변천사를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현재 교촌 1991로는 구미의 산업 근대화 과정을 조망하는 '구미산업문화투어' 정규 코스에 포함돼 있어 관광객들이 자연스럽게 들를 수 있는 필수 방문지로 자리 잡고 있다.
jiyounb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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