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국산 말차로 완성한 신제품 '말차에몽' 출시
글로벌 말차 트렌드 반영…초코에몽 라인업 확장
- 이강 기자
(서울=뉴스1) 이강 기자 = 남양유업(003920)은 국산 말차를 활용한 신제품 '말차에몽'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말차에몽은 국산 1등급 원유(세균수 기준)와 국산 찻잎으로 만든 말차가루를 사용했다. 은은한 말차 향과 고소한 우유 맛이 어우러져 브랜드 고유의 진한 풍미를 완성했으며, 과하지 않은 단맛과 부드러운 쌉쌀함이 조화를 이룬다. 해썹(HACCP) 시스템을 통한 위생·품질 관리로 안심하고 즐길 수 있다.
190ml 소용량에 6겹 멸균 테트라팩을 적용해 상온 보관이 가능하며, 휴대성과 간편성이 뛰어나 학교·사무실·야외활동 등 다양한 환경에서 즐기기 좋다. 취향에 따라 말차라떼, 말차 아이스크림, 말차빙수 등으로 변형해 마실 수 있다.
말차는 최근 미국과 유럽을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말차는 항산화 성분과 아미노산을 함유한 웰니스 음료로 주목받고 있다. 카페인 부담이 적고 집중력 향상, 특유의 초록빛과 건강한 이미지가 MZ세대 취향과 맞물려 다양한 제품군에 접목되는 추세다.
2011년 출시된 '초코에몽'은 국산 원유 기반의 고유 레시피와 진한 초콜릿 풍미로 사랑받아 온 가공유다. 지난해 닐슨코리아 기준 오프라인 초코 가공유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고, 올해 3월 기준 누적 판매 5억 개(테트라팩 기준)를 돌파했다. 현재 라인업은 말차에몽·초코에몽·딸기에몽·초코에몽 프로틴 4종과 아이스크림 제품군으로 구성돼 있다.
류성현 남양유업 브랜드 매니저는 "말차에몽은 글로벌 트렌드로 주목받는 말차와 초코에몽 브랜드 고유의 진한 맛을 결합해 완성했다"며 "국산 말차를 사용하고 수십 차례 시음 평가를 거쳐 맛의 균형을 맞춘 만큼, 바쁜 일상에서도 간편하고 건강하게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thisriv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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