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 인천공항에 모금함 설치…"매장에서 기부도 함께"

매장 31곳에 모금함…1000만원 쌓이면 인천 내 취약계층 지원

‘파리바게뜨 인천공항 에어랩’에서 5일 대한적십자사 인천광역시지사 홍성조 사무처장(가운데에서 오른쪽)과 SPC행복한재단 백승훈 사무국장(가운데에서 왼쪽)이 인천공항 내 SPC 계열 브랜드 매장에 모금함을 설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SPC그룹 제공)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SPC그룹은 인천국제공항 내 운영하는 계열 브랜드 매장에 모금함을 설치하고 기부 문화 확산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일상 속 나눔 문화를 전파하고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해 마련됐다. SPC그룹은 파리바게뜨·배스킨라빈스·던킨·쉐이크쉑 등 인천국제공항 내 운영하는 계열 브랜드 매장 31곳에 모금함을 설치해 고객들이 보다 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모금함 누적 기부금이 1000만원이 되면 대한적십자사 인천광역시지사를 통해 인천 지역 내 취약계층의 생계·의료·주거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SPC그룹은 2007년부터 인천국제공항 컨세션 사업에 진출해 다양한 브랜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SPC그룹 관계자는 "유동 인구가 많은 인천국제공항에서 고객들이 자연스럽게 나눔에 동참할 수 있도록 이번 활동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 공간에서 나눔이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hj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