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에프앤비 '은하수 별헤는밤' 고도탁주 부문 대상 수상

국내 유일 정부 주관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서 제품력 인정

(교촌에프앤비 제공)

(서울=뉴스1) 이강 기자 = 교촌에프앤비(339770)는 자사 농업회사법인 발효공방1991의 2025년 신제품 '은하수 별헤는밤'이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주관 '2025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고도탁주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는 국내 유일의 정부 주관 전통주 경연대회다. 2025년에는 전국 246개 양조장에서 총 402개 제품이 출품됐으며, 저도탁주·고도탁주·약청주·증류주·과실주·기타주류 등 6개 부문에서 평가가 이뤄졌다.

수상 제품은 주류 전문가 42인과 국민 평가단 240인의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맛뿐 아니라 원재료, 생산·유통 과정 등까지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만큼 공신력이 높은 상으로 평가된다. 부문별 대상·최우수상·우수상 각 1점씩 총 18개 제품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고도탁주 부문에서 대상을 받은 '은하수 별헤는밤'은 한글 최초 조리서 '음식디미방'에 기록된 감향주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개발한 12도 제품이다. 경북 영양산 최고급 쌀 100%를 사용하고, 자가누룩 기술을 통해 꿀처럼 달고 향기로운 풍미를 구현했다. 고당발효 기술을 적용해 쌀 본연의 감칠맛과 부드러움을 살린 점도 특징이다. 지난 6월에는 ‘우리술품질인증’(국가지정-가-346호)도 획득했다.

발효공방1991 제품은 서울 이태원 '교촌필방' 플래그십 스토어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경북 영양에 위치한 양조장 내 카페소풍(영양군꽃차사회적협동조합)에서 구매할 수 있다.

발효공방1991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최고의 품질을 가진 전통주를 지속해서 선보일 것"이라며 "전통주의 우수성을 알리고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발효공방1991은 교촌에프앤비의 소스 제조 자회사 비에이치앤바이오의 자회사로, 고품질 전통주 개발과 발효문화 확산을 위한 연구개발을 지속하고 있다.

thisriv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