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제작비·무대 지원"…KT&G 상상마당, '상상 스테이지 챌린지' 공모

서류·인터뷰 심사 거쳐 10월말 최종 선정…"신인 뮤지컬 창작자 발굴"

(KT&G 제공)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KT&G(033780) 상상마당 대치는 창작 뮤지컬 지원 프로그램인 '상상 스테이지 챌린지' 참가 작품을 오는 9월 14일까지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상상 스테이지 챌린지는 국내 창작 뮤지컬의 발굴과 지원을 위해 2017년부터 운영해 온 문화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모는 초연 작품부터 수정 및 보완을 거친 재공연 작품까지 폭넓게 신청할 수 있으며, 4주 이상 최소 24회 공연이 가능하고 저작권에 저촉되지 않은 작품이어야 한다.

1차 서류 심사와 2차 인터뷰 심사를 거쳐 10월 말 최종 선정작이 발표될 예정이다. 선정 작품에는 공연 제작 지원금 1000만 원이 제공되며, 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 무상 대관 및 음향·조명 등 무대 장비들을 사용할 수 있는 특전이 부여된다.

해당 공연을 통해 발생하는 티켓 수익은 전액 제작사에 지원될 계획이다.

김천범 KT&G 문화공헌부 공연담당 파트장은 "상상 스테이지 챌린지를 통해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뮤지컬 작품들을 대중에게 선보여왔다"며 "앞으로도 국내 공연 문화 활성화에 힘쓰고, 신인 뮤지컬 창작자 발굴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hj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