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맹점주가 마운드에"…교촌치킨, '교촌1991 브랜드데이' 성황

KIA 타이거즈 2군 투수로 활동했던 운남1호점주가 시구자로 나서

24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 경기의 시구자로 나선 '교촌치킨 운남1호점 조광훈 점주'.(KIA 타이거즈 제공)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339770)는 프로야구 팬들을 위해 개최한 '교촌1991 브랜드데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교촌치킨 가맹점주 시구 참여로 관중들에게 큰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했다고 28일 밝혔다.

교촌1991 브랜드데이는 지난 24일(목)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 경기에서 진행됐다. 교촌은 교촌치킨앱에서 세트메뉴를 구매한 고객과 교촌치킨 공식 SNS에서 열린 구매 인증 이벤트 참여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200명의 야구팬에게 KIA 타이거즈전 경기 관람권을 증정했다.

구단 콘셉트가 반영된 KIA 타이거즈 세트 △호랑이세트(마라레드윙박스·꽈배기)와 △최강세트(후라이드양념반반 한 마리·퐁듀치즈볼)는 야구팬들의 큰 관심과 뜨거운 참여를 이끌어냈다.

특히 이번 교촌1991 브랜드데이의 하이라이트는 교촌치킨 가맹점주 시구 참여였다. 이날 마운드에 오른 시구자는 교촌치킨 운남1호점을 운영 중인 조광훈 점주로 과거 KIA 타이거즈 2군 투수로 활동한 경력이 있다. 이번 기회로 현역 시절에는 밟지 못했던 1군 경기 마운드를 처음으로 오르며 뜻깊은 순간을 완성했다. 교촌은 단순한 브랜드 마케팅을 넘어 가맹점주와 함께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순간을 통해 현장의 감동을 더 했다.

시구자로 나선 교촌치킨 운남1호점 조광훈 점주는 "선수 시절 꿈꿨던 마운드에 다시 서게 될 줄은 몰랐다"며 "저에게 함께 잊지 못할 하루를 만들어준 교촌치킨 측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가맹점주의 진심 어린 이야기를 통해 야구팬들과 자연스럽게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뜻깊은 이벤트였다"며 "앞으로도 교촌은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고객들의 일상에 즐거움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jiyounba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