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여름 시원한 할인 즐기자"…백화점·쇼핑몰 다채로운 행사
[주말쇼핑포인트] 롯데百 '고메위크', '서머 시그널' 진행
신세계百·아울렛. 휴가 시즌 맞아 팝업 및 할인 프로모션
- 윤수희 기자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35도를 웃도는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본격적인 휴가 시즌이 찾아왔다. 유통업계는 무더위를 이겨낼 시원한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 전 지점에서는 8월 10일까지 여름 미식 축제 '고메위크'(Summer Gourmet Week)를 진행한다. 매장 곳곳에 부착되어 있는 QR 포스터를 휴대전화 카메라로 촬영하면 'F&B 10% 할인권'(3만 원 이상 구매 시 3000원 할인)을 선착순으로 발급받을 수 있다.
타임빌라스 수원, 롯데몰 김포공항·수지는 '서머 시그널'(Summer Signal)을 주제로 다양한 즐길 거리를 선보인다.
타임빌라스 수원은 8월 3일까지 여름 제철 과일 복숭아를 테마로 한 '복숭아 주의보' 팝업스토어를, 수지점은 8월 6일까지 '비어 페스타'를 연다. 김포공항점에서는 8월 11~24일까지 클라이밍 고프코어 브랜드 '탄산마그네슘'의 팝업스토어를 유통사 단독으로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오는 31일까지 바캉스 시즌에 맞춰 프리미엄 스윔웨어 '코랄리크' 팝업스토어를 열어 25SS 컬렉션을 비롯한 모노키니, 비키니, 래시가드 등 전 품목을 10% 할인한다.
신세계사이먼도 휴가 성수기 교외 나들이 수요를 겨냥한 '바캉스 슈퍼 딜'(Vacance Super Deal) 행사를 개최한다.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은 명품·컨템포러리·스포츠·키즈 등 브랜드에서 역시즌 상품을 최대 75% 할인한다. 파주 프리미엄아울렛도 S/S(봄/여름) 시즌오프를 진행하고 바캉스 아이템을 최대 40% 할인한다.
시흥 프리미엄아울렛에서는 8월 31일까지 스윔웨어 팝업을 열고 올해 신상품을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은 스윔웨어 팝업 행사가 진행되며, 이달 27일까지 폴로 랄프로렌에서 여름 아이템 구매 시 아울렛 가격에서 추가 20% 할인을 제공한다.
HDC아이파크몰 용산점은 여름 방학을 맞이한 어린이들을 위해 여주곤충박물관과 함께 다양한 곤충과 파충류를 직접 만져보고 생태 체험도 해볼 수 있는 '도파민 곤충 연구소'를 내달 8일까지 운영한다.
괴근식물 전문 브랜드인 '웨트룸'이 10월 23일까지 약 3개월간 앙코르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거북이 등을 닮은 '구갑룡' △한 그루 작은 나무 같은 '세나 메리디오날리스' △봄에 흰 꽃을 피우는 '파키포디움 에부르네움' 등을 팝업 한정 특가로 판매한다.
현대백화점은 압구정본점 지하 1층 행사장에서는 오는 29일까지 홈 패브릭 전문 브랜드 '빈 컬렉션' 팝업스토어를 열고, 인견 이불, 베개 등 여름 침구류를 최초 판매가 대비 15% 할인해 판매한다.
더현대 서울은 5층 팝업존에서 오는 8월 3일까지 유명 소품샵인 '이티비티샵' 팝업스토어를 열고, 키링, 의류, 액세서리 등을 판매한다. 판교점은 같은 기간 10층 토파즈홀에서 '써머 홈퍼니싱 위크'를 진행해, 리빙 브랜드 제품을 최대 30% 할인해 판매한다.
y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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