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그재그, '이너웨어 페스타' 성료…"역대 최대 거래액 경신"
페스타 기간 7개 브랜드 거래액 2억 원 돌파
- 배지윤 기자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지난달 9일부터 15일간 진행한 '이너웨어 페스타'가 역대 최대 거래액 경신 속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4일 밝혔다.
지난달 진행된 4회 차 프로모션에는 베리시·에블린·컴포트랩·감탄브라 등 국내 대표 이너웨어 브랜드 80여 곳이 참여했다. 페스타가 진행된 15일 동안 10여 개 브랜드가 거래액 1억 원을 돌파, 이 중 7개 브랜드는 거래액 2억 원의 벽을 넘었다.
이 같은 브랜드들의 거래액 확대와 함께 이번 페스타의 전체 거래액 역시 작년 6월 진행된 2회 차 이너웨어 페스타 대비 70% 껑충 뛰었다. 이는 기존 목표 거래액을 초과 달성한 수치로 역대 이너웨어 페스타의 최대 거래액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번 성과의 기반에는 '라이브 방송'이 있다. 이너웨어는 상품 특성상 착용 사진 등 이미지가 더해진 다수의 후기 확보가 어려워 고객들의 상품 구매 결정 과정에 많은 시간과 고민이 소요된다. 지그재그는 이러한 난관 극복을 위해 이너웨어 브랜드의 라이브 방송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온 바 있다.
실제 1회의 라이브 방송만 진행된 작년 6월 페스타와 달리 이후 진행된 11월 페스타는 5회, 이번 페스타에는 총 8개의 브랜드가 참여, 8번의 라이브 방송이 진행됐다. 라이브 방송 확대는 거래액 성장으로 직결됐다. 디자인·소재 등 상품의 상세 정보를 전달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할인 혜택을 추가로 제공하며 브랜드 감탄브라·컴포트랩은 일 거래액 1억 원을 돌파했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지그재그가 기존 오프라인 중심이던 이너웨어 쇼핑의 판도를 바꾼 만큼 앞으로도 보다 다양한 브랜드 및 상품 확장으로 고객들의 쇼핑 만족도를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iyounb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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