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국내 우수 창작 뮤지컬 2편 극장에서 선봬
'라파치니의 정원'·오지게 재밌는 가시나들' 개봉
- 문창석 기자
(서울=뉴스1) 문창석 기자 = CGV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협업한 '아르코 라이브' 기획전을 통해 국내 우수 창작 뮤지컬 2편을 극장에서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아르코 라이브'는 공연예술 콘텐츠 활성화를 위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CGV가 지난 2019년부터 진행하는 협업으로, 우수 공연예술 콘텐츠의 영상화를 통해 극장 상영·유통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상영작은 창작 뮤지컬 '라파치니의 정원'과 '오지게 재밌는 가시나들'이다.
오는 9일 개봉하는 '라파치니의 정원'은 미국 작가 나다니엘 호손의 단편소설 '라파치니의 딸'을 모티브로 한 작품이다. 사랑의 양가성과 인간 내면의 두려움을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풀어냈다.
23일에는 '오지게 재밌는 가시나들'이 개봉한다. 다큐멘터리 영화 '칠곡 가시나들'과 에세이 '오지게 재밌게 나이듦'이 원작이다. 문해학교 할머니 학생들이 한글을 처음으로 배우기 시작하며 시를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인생을 써 내려가는 과정을 담았다.
'아르코 라이브' 기획전은 CGV용산아이파크몰, 대학로, 서면, 광주상무 등을 비롯해 전국 13개 CGV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진호 CJ CGV ICECON사업팀장은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선보이며 극장 경험의 가치를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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