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 간편함에 영양·맛까지…고단백 제품군 인기

(서울=뉴스1) 이강 기자 = 하림은 조리 편의성과 영양 균형을 고려한 제품 설계를 통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며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대표 제품인 '오!늘단백 초코바'는 하림의 독자 기술인 ICBP(분리닭가슴살단백질)를 주원료로 개발한 프리미엄 단백질 디저트다. 국내산 무항생제 닭가슴살에서 고순도로 정제한 단백질을 사용해 단백질 함량은 높이고 지방과 당 함량은 줄였다.

'밀크초코 피스타치오'와 '밀크초코 카라멜' 두 가지 맛으로 구성됐으며, 제품 1개당 단백질 16g과 식이섬유 7000㎎ 이상을 함유하고 있다. 밀가루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 글루텐 프리 제품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맵고 자극적인 맛을 즐기고 싶은 소비자에게는 '하림e닭 소스 잘 먹은 닭가슴살&닭다리살' 시리즈가 인기를 끌고 있다. 동대문엽기떡볶이와 협업해 개발된 이 제품은 엽기떡볶이 특유의 중독성 있는 매운맛을 담아내면서도 단백질은 최대 23g, 당은 3g으로 설계된 고단백 저당 제품이다.

'동물복지 IFF 한입쏙 닭가슴살'은 동물복지 인증 닭고기를 IFF(개별급속냉동) 공법으로 가공해 촉촉한 식감을 유지했으며, '오리지널', '청양고추'에 이어 최근 '트러플', '스위트 바비큐' 맛까지 추가돼 4종으로 라인업이 확대됐다.

하림 관계자는 "참거나 굶는 다이어트보다, 맛있게 먹으며 관리하는 지속 가능한 식단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며 "하림은 간편함과 영양, 맛까지 고려한 고단백 제품군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thisriv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