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브라운포맨 더 글렌드로낙, 장인 바텐더 육성 '몰트 마스터즈' 출범
신진 바텐더 20명 대상 전문 교육 제공…우승팀엔 홍콩 방문 기회
- 이형진 기자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한국브라운포맨의 셰리 캐스크 숙성 싱글몰트 스카치 위스키 '더 글렌드로낙'이 신진 바텐더를 발굴하고 장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몰트 마스터즈' 프로그램을 출범한다고 1일 밝혔다.
몰트 마스터즈는 국내 바 업계에 종사하는 신진 바텐더 20명을 대상으로 바텐더로서 갖춰야 할 소양과 전문 지식을 교육하고, 팀별 미션 수행을 통해 최종 우승팀을 선정하는 프로그램이다.
약 200여 년에 걸쳐 이어져온 더 글렌드로낙의 오랜 전통과 장인 정신에 따라, 젊은 바텐더들을 위스키 '장인'으로 성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국내 바텐더 업계와 믹솔로지 문화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7월부터 11월까지 약 5개월간 진행된다. 프로그램 커리큘럼으로는 발효, 증류, 숙성, 병입 등 주류 제조 전 과정을 직접 실습하는 과정이 포함되며, 이와 함께 그루밍, 경제, 부동산 교육 등 바텐더로서 갖춰야 할 커뮤니케이션 스킬 및 비즈니스 역량 강화 교육도 함께 이뤄진다.
20명의 프로그램 참가자는 5인 1조로 팀을 이루어 프로그램 전반에 걸쳐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각 미션에서 획득한 점수는 누적되어 최종 우승팀 선정에 반영된다.
몰트 마스터즈의 최종 우승팀(5인)은 바 문화의 성지로 불리는 홍콩의 '아시아 50 베스트 바'에 선정된 유수의 바들에 방문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제공된다. 2등 팀에게는 국내 럭셔리 리조트 바우처가 수여된다.
유정민 한국브라운포맨 마케팅 상무는 "몰트 마스터즈는 젊은 바텐더들이 성장할 수 있는 실질적인 계기를 마련함으로써, 국내 믹솔로지 문화를 이끌 차세대 인재를 육성하고자 기획됐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바텐더들이 진정한 위스키 장인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hj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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