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음료, '진토니' 전면에 내세운 SNS 투트랙 전략 개편
감성 소통·정보 전달 계정 분리 운영…브랜드 접점 확대
- 이강 기자
(서울=뉴스1) 이강 기자 = 하이트진로음료는 캐릭터 '진토니'를 전면에 내세운 SNS 개편을 단행하고, 기존 인스타그램 계정을 캐릭터 전용 채널로 전환했다고 1일 밝혔다. 동시에 공식 브랜드 계정도 새로 열었다.
기존 계정은 진토니의 세계관을 활용한 일상형 콘텐츠 중심으로 운영된다. 낮에는 카페 사장, 밤에는 바텐더로 활동하는 이중 콘셉트 캐릭터 진토니를 통해, 제품을 넘어 감성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전달한다. 특히 밈 콘텐츠를 적극 반영해 MZ세대와 공감대를 강화할 예정이다.
진토니는 '낮카밤바' 콘셉트를 바탕으로 진로토닉워터의 주간·야간 음용 상황을 대변하는 캐릭터로 개발됐다. 이를 통해 카페형 음료와 하이볼, 진토닉 등 주류 믹서 제품 간 연결성을 강조한다.
신규 브랜드 계정은 F&B 매거진 콘셉트로 운영된다. 제품 정보, 신제품 소식, 프로모션 등 공식 콘텐츠를 체계적으로 전달해 신뢰도를 높이고, 브랜드의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하이트진로음료 관계자는 "이번 SNS 채널 개편은 소비자와의 소통 방식을 다양화하고, 진토니를 중심으로 브랜드의 정체성과 친밀감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시도"라며 "캐릭터 중심의 친근한 콘텐츠와 신뢰도 높은 브랜드 정보 전달 콘텐츠의 투트랙 운영을 통해 소비자 접점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thisriv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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