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밤, 어떤 술이 좋을까"…몰려오는 주류 신제품
[이번주 뉴eat템] 화요19금·김재중 협업주·스페인 발포주까지
품질과 가격 경쟁력, 트렌디한 감성으로 여름 주류 시장 공략
- 이강 기자
(서울=뉴스1) 이강 기자 = 장마와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시원한 한 잔을 찾는 소비자들의 발걸음을 겨냥한 주류 신제품들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증류식 소주 브랜드 화요는 약 10년 만에 신제품 '화요19金(금)'을 출시하며 프리미엄 라인업을 강화했다. 화요19금은 100% 국내산 쌀을 발효·증류한 원액을 옹기에서 숙성한 뒤, 오크통에서 숙성한 목통증류원액을 10.9% 블렌딩한 제품이다.
기존 제품의 부드러운 질감과 고급스러운 향을 재현하면서도, 도수 19도와 375mL 용량으로 일상에서도 가볍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첫 향은 옹기 숙성을 거친 쌀 본연의 순수하고 은은한 향이 감싸며, 이후 바닐라·바나나·코코넛 등 오크 숙성에서 비롯된 입체적인 향미가 뒤따른다. 화요 관계자는 "화요19금은 전통과 혁신의 조화를 담아 현대 소비자의 감각에 맞춘 제품"이라며 "블렌딩 숙성주의 섬세한 풍미를 찾는 소비자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GS더프레시는 전통주 브랜드 '압구정막걸리'와 가수 겸 배우 김재중이 협업한 '류' 막걸리를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단독 출시했다. 류 막걸리는 100% 국내산 햅쌀(경기미)을 원료로 사용하고, 총 다섯 번의 발효 과정을 거쳐 완성한 전통주로 묵직하면서도 깔끔한 풍미, 부드러운 목 넘김을 구현했다. 김재중이 직접 기획과 제품 개발에 참여해 팬덤과 전통주 애호가들의 이목을 동시에 끌고 있다.
GS더프레시는 지난해 '이균 막걸리'에 이어 이번 김재중 협업 제품까지 연이어 선보이며, 전통주 시장의 대중화와 트렌드화를 동시에 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전통주를 더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이색 협업 상품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입 주류 시장에서는 신세계L&B가 스페인 최대 맥주 제조사 '담'(Damm) 산하 브루어리에서 생산한 발포주 '코퍼윅'(KOPERWIEK)을 GS25를 통해 출시했다. 코퍼윅은 스페인 아라곤 지방에서 재배된 고품질 보리를 사용해 진하면서도 부드러운 맥아 맛을 구현했고, 도수 4.5도, 용량 500mL로 여름철 단일 음용이나 소맥(소주+맥주) 혼합용으로도 적합하다.
풍부한 거품과 청량한 탄산감, 상쾌한 홉 향이 조화를 이루며, 끝맛에 은은하게 남는 보리의 단맛도 특징이다. 신세계L&B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에 어울리는 청량한 발포주로,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모두 갖췄다"며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색다른 여름 맥주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전했다.
thisriv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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