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음료, 단국대와 '진로토닉워터' 산학협력 프로젝트 성료

Z세대 시각 반영한 IMC 전략 제시…우수팀에 상금
브랜드 개선 아이디어·신규 패키지 제안 등 도출

하이트진로음료는 단국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와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하이트진로음료 제공)

(서울=뉴스1) 이강 기자 = 하이트진로음료는 단국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와 함께 진행한 '진로토닉워터 활성화 및 커뮤니케이션 전략 도출'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미래 소비층인 Z세대와의 소통을 확대하고 실질적인 브랜드 인사이트를 확보하기 위한 활동으로 진행됐다. 하이트진로음료는 2023년에도 한양대학교와 협업해 '블랙보리' 마케팅 전략을 함께 수립한 바 있다.

단국대 학생들은 진로토닉워터의 트렌드 분석, 인지도 조사, 브랜드 개선 과제를 바탕으로 온오프라인 통합 마케팅(IMC) 전략을 제안했다. 또한 Z세대 소비 성향을 반영한 신규 플레이버, 패키지 디자인 아이디어 등도 함께 제시했다.

지난 11일에는 하이트진로음료 마케팅팀이 참석한 가운데 성과발표회가 열렸다. 학생들은 한 학기 동안 준비한 결과물을 발표하고 전문가 피드백을 받는 시간을 가졌으며, △문제 해결 연관성 △전략의 창의성 △제안 일관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가 진행됐다.

우수 팀에는 총 22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1등은 100만 원, 2등 50만 원, 3등 30만 원, 장려상과 특별상 각 20만 원이 주어졌다.

하이트진로음료 관계자는 "이번 산학협력은 Z세대의 시각으로 브랜드를 재해석하고, 실행력 있는 전략을 제시받는 의미 있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대학과 협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브랜드 가치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thisriv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