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관에 상륙한 물회"…갤러리아百, '봉포머구리집' 팝업 운영

고메이494에서 내달 3일까지 단독 팝업 진행

갤러리아 속초 '봉포머구리집' 팝업스토어 선봬.(갤러리아 제공)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갤러리아백화점은 다음달 3일까지 서울 명품관에서 강원 속초 맛집 '봉포머구리집' 팝업스토어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봉포머구리집이 백화점 팝업으로 소개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2004년 강원 속초에서 시작한 봉포머구리집은 속초 바다에서 직접 채취한 해산물로 만든 물회로 유명하다. 전통 방식과 수작업을 바탕으로 신선한 재료를 사용하는 점이 특징이다.

봉포머구리집이라는 이름은 고성 봉포항과 창업주 아버지가 직접 바다에 들어가 해산물을 채취하던 '머구리'(전통 잠수부) 작업 방식에서 유래됐다.

갤러리아 팝업에서는 대표 메뉴인 물회를 비롯해 자연산 성게알·오징어순대·새우장·옥수수범벅 등 강원 지역 특색이 담긴 향토 메뉴를 다채롭게 선보인다. 가격은 1만~3만원대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여름을 맞아 강원 바다의 신선함을 담은 봉포머구리집 팝업을 선보인다"며 "앞으로도 전국 각지의 지역 맛집과 협업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미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jiyounba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