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온라인, 캠크닉 상품 판매량 최대 313%↑
그릴·숯 등 캠핑 연료 판매 급증…50대 고객 검색량 68% 상승
'롤유부초밥' 183% 증가…초간편 식품 중심 소비 트렌드 반영
- 이강 기자
(서울=뉴스1) 이강 기자 = 홈플러스는 야외활동 성수기를 맞아 '캠크닉'(캠핑+피크닉) 관련 상품 온라인 판매량이 최대 313%까지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3월 28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온라인몰 내 캠크닉 키워드 검색량은 전년 대비 20% 증가했다. 특히 50대 고객의 검색량은 68% 늘었다.
동기간 캠핑용품 전체 판매량은 3년 전 대비 77% 증가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그릴·숯·가스 등 캠핑 연료류는 전체 판매량의 65%를 차지하며, 전년 대비 313%의 판매 증가를 기록했다.
야전침대와 접이식 가구류도 인기다. 홈플러스 PB 브랜드 '심플러스'의 캠핑 체어, 피크닉 테이블 등 신제품이 매출 증가를 견인했다.
먹거리 트렌드도 변하고 있다. 기존 김밥 재료보다 간편 조리가 가능한 '롤유부초밥' 상품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83% 뛰었다.
대용량 초간편 델리 메뉴도 44% 증가했다. '당당 더큰후라이드치킨', '대짜 양념찍먹후라이드치킨' 등 고물가 대응 가성비 제품이 특히 주목받고 있다.
한편, 홈플러스는 28일까지 온라인 캠크닉 행사를 진행한다. 캠핑용품 구매 고객 대상 상품권 증정, 치킨 할인, 식품 1+1 혜택 등을 제공한다.
조혜영 홈플러스 온라인마케팅본부장은 "원스톱 배송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온라인 캠크닉 수요가 빠르게 증가 중"이라며 "초간편·초저가 구색을 확대해 캠크닉 시즌 소비자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thisriv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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