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클래식 유망주 지원'…면사랑, 신진 유망주 연주자상 3인 선정

클라리네티스트 서예빈·호르니스트 강민성·비올리스트 유서연 등

면사랑 ‘2025 신진 유망 연주자’ 3기 선정연주자 증서수여식의 모습 (면사랑 제공)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면사랑은 한국메세나협회와 함께 '2025 신진 유망 연주자상' 수상자 3인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는 클라리네티스트 서예빈(24), 호르니스트 강민성(23), 비올리스트 유서연(22) 총 3인이 영예의 주인공이 됐다.

올해로 3년째 진행하는 '면사랑 신진 유망 연주자상'은 국제 음악콩쿠르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젊은 연주자들 가운데 예술성과 성장 잠재력을 고루 갖춘 인재를 발굴해, 연간 1000만 원씩 3년간 후원하는 면사랑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번에는 총 49명의 연주자가 지원했으며, 올해 선발 인원은 기존의 피아노·바이올린·첼로 등 현악 중심에서 클라리넷·호른 등 관악기 분야의 우수한 지원자를 선정해 균형성과 다양성을 맞췄다.

정세장 면사랑 대표는 "앞으로도 다양한 악기군과 장르에 걸쳐 후원의 스펙트럼을 넓히고 한국 클래식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선정된 3인은 오는 하반기 면사랑 공장이 위치한 충청북도 진천에서 진천교육지원청 오케스트라단 학생들을 대상으로 '마스터클래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hj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