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기후변화 여파…풀무원녹즙, 평균 11.8% 가격 인상
명일엽녹즙 등 4종 제품 가격 200~400원 인상
- 배지윤 기자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풀무원녹즙이 다음달 1일부터 일부 제품의 소비자 가격을 평균 11.8% 인상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풀무원녹즙은 100% 명일엽녹즙 등 4개 제품의 가격을 200~400원씩 조정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9월 이후 약 8개월 만의 가격 인상이다.
회사 측은 이번 가격 조정의 배경으로 기후 변화에 따른 국내산 채소 가격 상승을 들며 원재료 수급 부담이 커진 데 따른 불가피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가격이 인상되는 주요 제품은 △100% 명일엽녹즙 △100% 케일녹즙 △100% 오채소녹즙 △간&밀크씨슬과 명일엽 등 총 4종이다. 케일녹즙 등 3종은 기존 2900원에서 3300원으로, 간&밀크씨슬 명일엽은 3100원에서 3300원으로 각각 400원, 200원씩 인상된다.
풀무원녹즙 관계자는 "최근 지구 온난화와 이상 기후 등으로 채소 생육 환경이 악화되면서 녹즙의 주요 원재료인 채소 수급이 어려워져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불가피하게 5월 1일부터 녹즙 일부 제품의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jiyounb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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