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 발달장애인 대상 '제과제빵 기술교육' 진행

'장애인의 날' 맞아 장애인 제빵 종사자 20명 교육
최신 제빵 트렌드 경험, 역량 강화 지원

(SPC그룹 제공)

(서울=뉴스1) 이강 기자 = SPC그룹은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발달장애인 근로자들을 위한 제과제빵 기술교육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11일 파리크라상 송파교육장에서 열렸으며, 사회복지법인 애덕의 집이 운영하는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소울베이커리' 소속 근로자 2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SPC그룹 기술교육팀 강사의 지도로 통곡물 깜빠뉴, 멀티그레인 호밀빵, 타르트 등 건강빵과 유럽식 디저트를 직접 만들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장애인 제빵 종사자가 최신 제과제빵 트렌드를 경험하고 실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SPC그룹은 2012년부터 해당 교육을 총 48회 진행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장애인 근로자는 "SPC그룹의 기술교육 특강은 새로운 제빵 트렌드와 레시피를 배울 수 있어 업무 능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SPC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SPC그룹은 회사가 보유한 역량과 장점을 살려 우리 사회의 취약 계층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thisriv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