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착한택배' 이용 3.5배 증가…4월까지 '990원'
론칭 후 전체 택배 매출도 35% 증가
- 문창석 기자
(서울=뉴스1) 문창석 기자 = 세븐일레븐은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최근 일주일 동안 택배 서비스 '착한택배'의 이용 건수가 론칭 초기인 지난달 17일부터 23일까지와 비교해 3.5배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착한택배 인기에 힘입어 지난달 17일부터 지난 16일까지 한 달 동안 세븐일레븐 전체 택배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다.
모바일앱 세븐앱에서도 하루 5000회 이상 택배 예약 메뉴를 조회하면서 론칭 이후 현재까지 조회 수가 15만 회를 넘어섰다.
착한택배는 자체 물류망을 활용하는 만큼 합리적인 가격과 이용일의 제한 없이 365일 가능한 점에 대한 반응이 좋다는 평가다.
특히 일반적으로 무게나 지역에 따라 비용이 달라지는 택배와 달리 세븐일레븐 착한택배는 전국 균일가로 운영된다. 일반 택배 서비스 가격 대비 약 50% 저렴한 기본 운임 1980원에 할인 이벤트를 더하면 업계 최저가로 이용할 수 있다.
세븐일레븐은 다음 달 말까지 착한택배 서비스 이용료를 990원에 제공하는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세븐앱과 로지아이, 로지스허브 앱에서 이용가능하다.
행사가 종료된 이후에도 오픈 기념 할인 행사를 적용해 기준가보다 11% 할인된 1760원에 착한택배 서비스를 제공한다. 일반택배도 이달 말까지 세븐앱에서 균일가 2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김종윤 세븐일레븐 라스트마일팀장은 "착한택배의 인지도를 높이고 보다 많은 분께 편리하고 간편한 서비스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themo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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