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더본코리아서 배당금 17억 받는다

대주주 1주당 200원·일반주주 300원 책정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지난해 경기도의 한 군 부대에서 열린 더본코리아 특식제공 행사에서 박수치고 있다. 2024.11.7/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더본코리아(475560)의 최대 주주인 백종원 대표가 배당금으로 약 17억 원을 수령한다.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이번 배당에서 대주주에게 1주당 200원, 일반 주주에게는 1주당 300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백 대표는 더본코리아 주식 879만 2850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약 17억 5857만 원을 배당금을 받게 된다. 일반 주주들이 보유한 주식은 594만 4410주로 이들에게 지급되는 배당금은 17억 8332만 원 규모다.

이로써 백 대표와 일반 주주들이 받는 전체 배당금 총액은 35억 4189만 원 규모에 달한다.

앞서 더본코리아는 지난해 IPO(기업공개) 당시 주주 친화 정책의 일환으로 3년간 배당금으로 175억 원을 지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일반 주주의 주당 배당금은 올해 300원을 시작으로 2025년 500원, 2026년 700원까지 점진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대주주인 백 대표의 배당금은 올해 1주당 200원이 적용되며 2025년 400원, 2026년 600원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이는 소액주주보다 100원 낮은 차등 배당을 유지하겠다는 방침에 따른 것이다.

한편 더본코리아가 결산 배당을 실시하는 것은 2016년 이후 처음이다. 더본코리아는 IPO 직전까지 배당을 중단하고 현금 유동성 확보에 집중해 온 바 있다.

jiyounba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