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대만 라인페이' 도입…대만 고객 사로잡는다
대만, 라인페이 이용률 70%…신규 고객 유입 기대
- 문창석 기자
(서울=뉴스1) 문창석 기자 = 롯데마트는 지난 27일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에서 '대만 라인페이 도입 오프닝 세레머니'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대만 라인페이'를 대형마트에 도입하는 건 롯데마트가 처음이다.
라인페이는 현재 대만, 태국 등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다양한 기능으로 현지에서 인기있는 결제 수단으로 사용되고 있다. 특히 대만의 경우 라인페이 이용률이 약 70%로 매우 높다.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은 롯데마트 점포 중 가장 많은 외국인 매출 구성비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의 외국인 매출은 전체 매출 대비 약 40%를 차지한다.
롯데마트는 대만 라인페이 도입을 통해 제타플렉스 서울역점 및 전국 롯데마트에 방문하는 대만 외국인의 쇼핑 편의성을 높이고 신규 대만 고객의 유입을 늘릴 계획이다.
롯데마트는 오는 5월 31일까지 라인페이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30%를 페이백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강혜원 롯데마트·슈퍼 마케팅부문장은 "대만 라인페이 도입을 통해 대만 고객 대상으로 마케팅 활동을 확대함으로써 대만 고객의 매출을 끌어올리는데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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