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노리카 코리아, 정규 라인업 최고 연산 '더 글렌리벳 40년' 출시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페르노리카 코리아의 싱글몰트 더 글렌리벳(THE GLENLIVET)은 그동안 브랜드가 선보여 온 정규 라인업 중 가장 높은 연산의 제품인 '더 글렌리벳 40년'(THE GLENLIVET 40YO)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더 글렌리벳은 1824년 브랜드 탄생 이후 대표 제품인 더 글렌리벳 12년, 15년 등으로 싱글몰트 위스키의 대중화를 이끌어 왔다.

지난해 브랜드 탄생 200주년을 맞은 더 글렌리벳은 새로운 브랜드 혁신을 예고하며 그 일환으로 더 글렌리벳의 집약된 기술력을 보여줄 수 있는 고연산 제품인 '더 글렌리벳 40년'을 정규 포트폴리오로 추가하고 본격적으로 프레스티지 싱글몰트 위스키 시장 공략에 나선다.

더 글렌리벳 40년은 브랜드 최초로 스페인 헤레즈 지역의 셰리 와인 전문가들과 협업해 제작한 올로로소, 페드로 히메네즈 캐스크에서 숙성됐다. 이를 통해 졸인 자두와 구운 오렌지의 향, 다크 초콜릿의 단맛, 은은한 향신료의 여운이 어우러진 풍미를 구현했다.

물을 섞지 않는 캐스크 스트렝스 방식으로 병입됐다. 일반 위스키와 달리 물로 희석하지 않아 병입 시점에 따라 도수가 달라지며, 이에 따른 각기 다른 풍미를 느낄 수 있다.

패키지는 200년 전통의 바틀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증류소의 구리 증류기에서 영감을 받은 브론즈 컬러에 브랜드 시그니처 컬러인 민트를 포인트로 사용했다.

미겔 파스칼 페르노리카 코리아 마케팅 총괄 전무는 "40년 숙성 위스키를 정규 라인업으로 출시하는 것은 원액과 숙성 기술에 대한 브랜드의 노하우는 물론 높은 자신감을 뜻한다"며 "위스키 애호가는 물론 컬렉터들까지 만족시킬 특별한 제품이 될 것"이라고 했다.

hj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