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지에프홀딩스 지난해 흑자 전환…"계열사 편입 영향"

매출 181.8%↑ 7조4093억, 영업익 1981억
"현대그린푸드·홈쇼핑 연결 편입 영향"

더현대서울 전경.(현대백화점 제공).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현대백화점그룹의 단일 지주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005440)의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주요 계열사들을 편입한 영향으로 큰 폭으로 상승했다.

현대지에프홀딩스는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981억 원으로 흑자 전환했다고 14일 잠정 공시했다.

매출은 7조4093억 원으로 같은 기간 181.8%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7903억 원으로 1년새 28.2% 감소했다.

현대지에프홀딩스 관계자는 "2023년 4분기 현대그린푸드(453340)와 작년 2분기 현대홈쇼핑(057050)의 연결 편입 영향으로 매출은 181.1% 신장했고, 영업이익도 증가해 흑자 전환했다"고 말했다.

ys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