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해외 현장 라이브 커머스 확대…편성·지역 늘린다
이탈리아 현지 라방 '잇태리 잇템' 인기
- 윤수희 기자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롯데홈쇼핑은 라이브커머스 '엘라이브'를 통해 선보인 이탈리아 현지 라방 '잇태리(ittaly) 잇템'의 인기에 편성을 확대하고 상품을 다양화한다고 4일 밝혔다.
잇태리 잇템은 국내에서 접하기 어려운 이탈리아산 식품, 뷰티, 리빙 상품을 현지 라방으로 판매하는 해외 직구 프로그램이다.
지난달 6일부터 매주 방송하며 상품별로 국내 최저가, 무료 배송 등의 혜택을 제공해 현재까지 20만 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구매 고객의 30% 이상은 40대 여성이었으며, 일반 방송 대비 조회수는 10배 이상 높았다.
이같은 인기에 롯데홈쇼핑은 이달부터 잇태리 잇템 편성을 주 1회에서 3회로 확대하고 판매 상품을 다양화한다.
6일에는 글루텐이 없는 비건 간식으로 유명한 '로사나 캔디'를, 10일에는 유럽의 대표적인 맛 평가 대회 중 하나인 '슈페리어 테이스티 어워드'에서 2023년 1위를 획득한 '카페로엔 원두'를 판매한다.
이외에 인플루언서, 가상 쇼호스트가 출연하는 이색 방송도 선보인다. 10일 배우 윤소이가 출연해 두피 트리트먼트를, 13일 인공지능 기술로 구현한 디지털 쇼호스트가 뷰티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해외 라방 지역도 프랑스 등으로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y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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