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신세계, 베이커리 카페 '트웰브' 11월 오픈…"프랜차이즈 아냐"
신세계센트럴시티 직영점으로 운영
- 김명신 기자, 서미선 기자
(서울=뉴스1) 김명신 서미선 기자 = 신세계 계열사 신세계센트럴시티가 자체 베이커리 카페를 선보인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센트럴시티는 오는 11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베이커리 카페 브랜드 '트웰브'를 정식 오픈한다.
앞서 신세계센트럴시티는 지난해 8월 특허정보검색서비스 키프리스에 '트웰브'(TWELVE)라는 상표를 출원했다. 지정 상품으로는 곡분 및 곡물 조제품, 빵, 샌드위치, 커피, 케이크, 차 등이다.
신세계센트럴시티는 신세계가 현재 지분 60.02%를 보유하고 있는 계열사다.
신세계센트럴시티에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을 비롯해 고속버스터미널 등이 입점돼 있으며 임대 사업을 중심으로 터미널, 리조트 및 관광호텔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분기에서는 사업 호조 등으로 매출액 950억 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109억 원을 달성했다.
신세계센트럴시티 관계자는 "올 하반기를 목표로 진행해 온 베이커리 카페 트웰브를 오는 11월에 여는 것은 맞다"면서 "자체 F&B를 운영해 오면서 베이커리 팀이 따로 있고 JW Marriott 호텔 서울(위탁 운영) 경험도 있어 브런치 카페 이름을 출원한 것으로, 강남점에 직영점을 오픈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신세계 베이커리 사업 재진출 의혹에는 "정유경 총괄사장과는 전혀 무관한 사업으로, 베이커리 프랜차이즈 사업을 염두에 뒀다면 F&B 회사를 별도로 세웠을 것"이라면서 "원래 운영하던 커피점 자리에 직영점 형태로 선보이는 것으로 프랜차이즈 일환은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lil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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