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물 여권 없이 면세 쇼핑을"…신세계免, 모바일 여권 서비스

앱 상의 디지털 형태 여권 QR코드로 쇼핑 가능

(신세계면세점 제공).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신세계면세점은 실물 여권 없이 면세 쇼핑을 할 수 있는 모바일 여권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일 밝혔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로드시스템의 트립패스 (TripPASS) 앱을 통해 디지털 형태의 여권을 발급해 사용하면 된다.

면세점 이용 시 트립패스 앱 내 모바일 여권 QR 코드를 제시하면 매장에서 QR 코드를 스캔해 고객 정보를 조회할 수 있다.

모바일 여권은 실물 여권의 OCR 스캔과 전자자여권 칩 인식, 안면인식과정을 통해 실사용자의 여권 소유 여부를 확인해 모바일 여권을 생성한다.

모바일 여권은 생성 후 1분간 유효해 노출에 대한 위험이 없고 정부기관을 통한 실시간 확인 과정은 블록체인 DID 기반의 암호화된 인증값으로 진행돼 개인정보 유출과 위변조를 원천 차단했다.

한편 신세계면세점은 1일부터 모바일 여권 서비스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오프라인 매장(명동, 부산, 인천공항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8%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ys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