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백종원 김치찌개라면 '대박 조짐'…하루 만에 3만개 판매
김치찌개 맛 구현…백종원과 차별화 상품 지속 출시
- 이형진 기자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CU는 업계 단독으로 선보인 백종원 김치찌개 라면이 출시 하루 만에 3만 개가 팔려 나가며 대박 판매의 조짐을 보인다고 10일 밝혔다.
CU는 한국의 대표적인 음식인 김치를 메인으로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와 함께 레시피를 개발해 차별화 상품을 만들었다.
백종원 김치찌개라면은 빽국 김치 토핑 중 김치가 62%나 들어가 김치찌개의 깊은 맛을 최대로 구현했으며 꼬들한 사리면으로 라면 특유의 쫄깃한 식감을 높였다.
CU는 도시락을 시작으로 백종원 대표와 꾸준히 편의점 차별화 상품을 출시해 왔으며 최근에는 라면으로도 그 영역을 확대 중이다.
백종원 김치찌개라면 역시 지난해 1월 출시한 백종원 고기 짬뽕에 이어 CU가 백종원 대표와 협업한 두 번째 상품이다.
백종원 고기 짬뽕 역시 당시 하루 평균 3만 개 이상 판매되며 출시 한 달 만에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 개를 돌파했다. 해당 상품은 CU의 차별화 라면에서 전체 매출 60%를 차지하며 전체 컵라면 매출에서도 기존 NB 제품을 제치고 매출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황보민 BGF리테일 가공식품팀 MD는 "최근 편의점에서 저렴하고 간편한 한 끼 식사로 라면을 찾는 소비자들이 많이 늘어나며 업계에서 차별화 상품 개발에 더욱 힘을 싣고 있는 중"이라며 "고객들의 다양한 입맛과 니즈에 맞춘 제품을 기획하기 위해 백종원 대표 등 전문가들과 함께 CU만의 상품 라인업을 갖춰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j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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