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정식 출시…롯데리아, '왕돈까스버거' 한정 출시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롯데GRS가 운영하는 롯데리아는 지난해 12월 테스트 메뉴로 선보인 '왕돈까스버거'를 전국 매장에 한정 메뉴로 정식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오는 29일부터 판매를 실시하는 왕돈까스버거는 경양식 돈가스 메뉴를 버거로 재해석한 메뉴다. 사전 테스트 판매 시 발생한 장단점을 추가 및 개선했으며 매운 소스를 활용한 '매운왕돈까스 버거'를 추가해 2종으로 운영한다.

왕돈까스버거 테스트 운영 기간의 CRM 시스템 분석 결과 구매 고객 2030 세대의 구매 비율이 약 77%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전체 중 남성 고객의 구매 비율이 약 73%로 나타나 버거의 외관 및 패티 크기가 남성 고객층의 구매력을 끌어낸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사전 왕돈까스버거 판매량 역시 올해 초 정식 메뉴로 출시한 전주비빔라이스버거와 동일 수준의 판매량을 기록했고, 매장별 평균 판매량 역시 목표 대비 110%를 달성해 정식 출시 시 약 2배가량의 판매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예측된다.

테스트 메뉴보다 돈가스 패티의 중량을 테스트 당시보다 10g을 더 늘렸으며 돈가스 패티의 맛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기본 소스 추가 제공 및 각각의 소스를 추가 구매도 가능하다.

롯데리아는 이번 왕돈까스버거 출시를 기념해 버거의 특성에 맞춘 '선 넘는 경품'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다음 달 13일까지 왕돈까스버거 2종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스크래치 카드 이벤트를 운영하고, 직영점 50개 매장(롯데잇츠 앱 운영점 확인 가능)에선 롯데잇츠 앱 통해 구매할 수 있는 한정 패키지 박스 메뉴를 선보인다.

hj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