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식품, 이탈리아 정통 파스타 구현한 '아티장' 파스타·소스 출시

이탈리아 바릴라사와 공동 개발

(풀무원식품 제공)

(서울=뉴스1) 이상학 기자 = 풀무원식품은 이탈리아 파스타 브랜드인 바릴라(Barilla)사와 공동 개발한 서브 브랜드 '아티장'(Artisan)의 파스타 4종(스파게티·링귀니·푸실리·통밀스파게티)과 소스 4종(뽀모도로·아라비아따·머쉬룸크림·까르보나라)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국내 냉장면 시장 점유율 1위를 꾸준히 지켜오고 있는 풀무원은 2019년 7월부터 바릴라 파스타 면과 소스를 독점 수입해 판매하고 있으며, 지난 4월에는 소비자들에게 이탈리아식 정통 미식을 계승하는 파스타의 맛을 전달하고자 서브 브랜드 아티장을 론칭한 바 있다.

이번 신제품은 1인 가구 트렌드 및 취향에 맞춰 원하는 대로 즐기는 소비 성향을 반영했다. 1인분 조리 맞춤형으로 선보여 한 번에 필요한 양만 담아 파스타 조리 시 소비자의 가장 큰 고민거리인 1인분 계량도 생략할 수 있다.

또 식품업계 최초로 도입한 인공지능(AI) 고객 경험 분석 시스템 'AIRS'로 고객의 의견을 수렴해 레시피 연구 및 개발을 진행했다. 이 과정을 거쳐 이탈리아 정통 파스타의 틀에서 벗어나지 않으면서 한국인의 입맛까지 겨냥할 맛을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

아티장 레디(Ready) 파스타면은 고품질 원료와 최고의 식감을 자랑하는 숙면 파스타 제품이다.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스파게티, 링귀니, 푸실리, 통밀스파게티 총 4종으로 선보인다.

바릴라와 장기 계약한 1만개 이상의 농장에서 엄격하게 관리·재배한 최상급 듀럼밀을 사용하고, 전문가의 노하우를 담아 최적의 '알 덴테'(Al dente) 식감을 구현했다. 특히 면을 따로 물에 삶을 필요 없이 소스와 함께 1분30초만 조리하면 완성되는 '원 팬 조리'가 강점이다.

아티장 파스타 소스는 이탈리아의 정통 레시피를 활용해 원재료의 본연의 맛을 살려 신선함을 담아낸 냉장 소스 제품으로 뽀모도로, 아라비아따, 머쉬룸 크림, 까르보나라까지 4종으로 나눠 출시했다.

홍종현 풀무원식품 PM은 "전문점에서 맛보던 이탈리아 정통 파스타를 집에서도 쉽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파스타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라자냐 같은 다양한 형태의 면과 소스를 활용한 파스타 간편식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shakiro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