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T로스만스, 친환경 아이디어 공모전…대상 '인베랩' 선정
우승팀, 한국 대표로 동아시아 예선행
- 한지명 기자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BAT로스만스는 이달 22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진행된 '2023 환경 분야 비즈니스 아이디어 대회'(Eco League presents Battle of Minds) 로컬 파이널 포럼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더 좋은 내일'(A Better Tomorrow) 구축을 위한 BAT로스만스의 대표 ESG 캠페인으로 환경 아이디어 공모전 '에코리그'와 BAT그룹의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투자 지원 프로그램인 '배틀 오브 마인즈'가 결합돼 진행됐다.
로컬 파이널 포럼에는 지난 7월 선발된 10개팀을 비롯해 환경·비즈니스 전문가 및 임직원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석했다.
대학(원)생과 기졸업생 등 다양하게 구성된 참가 팀들은 창의적인 친환경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지난 3개월간 수행한 미션에 대한 성과 활동을 공유했다.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화장품 개발, 의류 리사이클링, 친환경 에너지 개발, 해안 생태계 환경 개선을 위한 신소재 개발 등 다양한 분야의 친환경 아이디어가 펼쳐졌다.
사전 활동 평가 50%와 발표 평가 50%를 합산하여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만큼 이날 파이널 포럼은 더욱 열기가 뜨거웠다.
이 중 '생태계 교란 식물 방제를 위한 씨드볼 제작 및 사후 관리 서비스'에 대해 발표한 '인베랩'이 총 89.5점을 받으며 대상(500만원)의 영예를 안았다.
인베랩은 생태계 교란 식물 퇴치 기술에 원격 탐사 AI 및 자연 원리 융합 기술을 결합한 것이 획기적이고, 글로벌 경쟁력이 우수하다는 평을 받았다. 또한 사전 모의 크라우드 펀딩에서 목표 금액의 6,467%를 달성, 심사위원들로부터 사업성 측면에서 높은 가능성을 갖췄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어 최우수상(각 200만원)은 '불끄는 사람들', '뉴올터너티브', 우수상(각 50만원)은 '미수수', 'NAWA'가 차지했다.
대상 및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총 3개 팀은 한국을 대표하여 동아시아 지역 라운드에 출전해 세계 각국의 팀과 겨룰 기회를 얻게 됐다. 이후 글로벌 파이널 리그 최종 우승자로 선정되면 최대 5만파운드(한화 약 8000만원)의 창업 투자금을 받게 된다.
hj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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